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무더위 속 실내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유행 지속

  • 등록 2025.08.06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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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기침 예절·실내 환기 등 개인 예방수칙 철저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0주차(7월 20일~26일) 기준으로 입원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모두 3주 이상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또한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환자 비중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의 중증 진행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양시 내에서도 유사한 증가 양상이 관찰되고 있어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또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65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권장된다.

해당 치료제의 처방이 가능한 약국 목록은 고양시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감염병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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