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리조트 투자자 간담회…“체류형 관광지 조성 박차”

  • 등록 2025.08.05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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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민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간담회는 5일 분양 참여자와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 아보르떼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의 발전 방향과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전략,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민간 투자자의 실질적 사업성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최근 문을 연 ‘카페 아보르떼’가 주목을 받았다.

장희근 대표는 “평일에도 1000명, 주말엔 2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투자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읍드림랜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구성도 함께 논의됐다. 숙박·상업·휴양·문화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객 소비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방향이다.

최준양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 민간투자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정읍시가 민간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투자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투자자와의 정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홍보설명회와 입주 희망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해 관광지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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