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폭염 피해 최소화...양심양산 대여소 확대 운영

  • 등록 2025.08.05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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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곳에 510개 양산 비치해 대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 양산 대여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폭염 특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달 말 까지 모두 11곳의 양산 무료 대여함을 운영한다.

기존 울산시에서 강동해변 바다행정봉사실(옛 문화쉼터 몽돌)에 비치한 50개 양심양산 외에 10곳, 460개를 추가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심양산은 북구청사 민원실과 보건소 민원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특히 북구는 양심양산의 회수율이 낮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대장을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색상을 선택해 눈에 띄도록 하고, 양산에는 '필요할 때 쓰고 다시 제자리에, 다음 사람을 위해 돌려주세요'라는 문구도 적어 넣어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양산을 사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감 온도도 낮출 수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양심양산을 사용한 후에는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반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무더위쉼터 37곳을 추가해 모두 179곳을 운영중이며,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북구는 또 거리 그늘막도 143개 운영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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