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웃사랑 나눔기부 삼강에스앤씨 박미란, 특별상여금 100만 원 성금 기탁

  • 등록 2025.08.05 11:10:22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8월 4일, 삼강에스앤씨에 근무 중인 박미란 씨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특별상여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미란 씨는 최근 사내에서 도색작업 중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동료 직원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이와 같은 모범적인 행동으로 회사로부터 특별상여금을 포상으로 수여받았다.

이 상여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의미있는 곳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고성군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본인이 받게 된 상여금의 의미를 더욱 소중하게 나누기 위한 뜻깊은 결정이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박미란 씨의 신속한 응급대응과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귀감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미란 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 포상으로 받은 특별상여금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