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성황

  • 등록 2025.08.05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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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는 꿈의 무대, 관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7월 26일 오후 7시 미조면 북항 특설무대에서 ‘2025년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2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이 중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매우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청소년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6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였으며, 현장은 뜨거운 응원과 환호로 가득 찼다.

참가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힘차게 선보였으며, 김해에서 온 ‘디스펙트럼’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창작 댄스를 선보인 ‘천안-쌍둥이’ 팀이, 우수상은 락킹을 보여준 ‘구미-이가예(개인)’, 방송댄스를 보여준 ‘사천-텐션업’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남해 HYPE’, ‘고성 정가온(개인)’, ‘화성 노연호(개인)’, ‘사천 미인영’, ‘광주 K-spark’, ‘대구 AMI’ 팀이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댄스 분야 전문가와 방송 관계자 등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으며, Mnet‘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1Million(원밀리언)’의 에이미·도희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를 찾은 방문객들은 “미조 북항의 시원한 밤공기 속에서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의 재능이 이렇게 뛰어난 줄은 몰랐다. 바닷가에서 즐기는 공연이라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조면 북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됐고,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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