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마무리 단계

  • 등록 2025.08.04 1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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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농가 대상 철망울타리 지원…농작물 피해 예방 효과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6백만 원의 예산(국비·지방비 각 3백만 원)을 투입해 총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철망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가당 최대 3백만 원(총 설치비의 6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4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대상자 2명을 선정했으며, 현재 대상 농가 모두 시설 설치를 마치고, 1명은 준공검사 및 정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설치된 시설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철선울타리, 침입 방지망, 감지장치 등의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농작물 피해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 농가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인 만큼, 이번 예방시설 설치가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농가와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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