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호우로 인한 후속피해 대비 긴급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5.08.04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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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후속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시설물에 대해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의 월류 현상, 기초부 토사 유실, 우수 침투 등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교량, 옹벽, 절토사면 등 공공시설물 총 11개소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각 시설물담당부서와 함께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11개 시설물 중 6개소에서 일부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됐으나, 사용제한이나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위험 요소는 없었다.

다만, 교량 난간 일부 파손과 같은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되면서 이들 시설물에 대해 별도의 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보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재해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긴급 점검을 신속히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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