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발전특구, 제1회 보물섬국제학술포럼 개최

  • 등록 2025.08.04 09:30:41
크게보기

남해해성고등학교 주관 국내 4개교, 국외 3개교 학생 간 국제교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박 5일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1회 보물섬국제학술 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명문 학교인 남해해성고등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청소년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포럼에는 남해해성고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공주 한일고, 안동 풍산고, 경기 화성고, 해외에서는 일본 오사카 건국고, 중국 천진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과 생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남해군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영어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박영규 부군수는 지난 7월 30일 지역 탐방에 나선 학생 및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남해에서 함께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이날 남해의 대표적 문화 관광지인 독일마을을 방문해 이주사와 독일과의 인연, 정착사 등을 배우며 국제 감각을 넓혔다.

이어 엘림마리나 요트장으로 이동해 남해의 푸른 바다를 체험하며 남해의 해양 자원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해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