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 경고 스티커 부착

  • 등록 2025.07.31 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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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낚시객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와 협력하여 테트라포드 추락 주의 및 갯바위 낚시 위험지역 안내 스티커를 관내 주요 방파제 및 갯바위에 부착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년 사이 낚시객과 관광객의 방문 증가에 따라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실시했다.

특히, 방파제 테트라포드는 특성상 미끄럽고 낙상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적극적인 사전 경고가 필요한 구조물이다.

고성군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부착지역 중 사고 위험이 크고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구역 위주로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부착 장소는 동해면, 삼산면, 하이면 등 주요 방파제와 특히 갯바위 지역 낚시객이 많이 방문하는 자란만 해역 내 비사도에도 부착했다.

스티커는 간결한 문구와 함께 시각적으로 경고를 줄 수 있는 색상과 그림이 삽입되어 누구나 직관적으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경고 스티커 설치를 통해 낚시객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경과 함께 주기적인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고성군의 해안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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