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신건강특화사업 '애니멀테라피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 등록 2025.07.31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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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아동에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비 100% 지원으로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총 8회기에 걸쳐 ‘애니멀테라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애니멀테라피’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는 전문 기법으로, 반려동물과의 신체접촉은 참여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교감활동 ▲간식 만들기 ▲기억앨범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성도 검증됐다. 정신질환자 참여자의 80%에서 자아존중감이 향상됐고,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참여자의 스트레스 평균 점수가 2.78점 감소했으며, 정서 행동상 어려움이 2.92점 감소했다. 또한, 자살고위험군 노인 참여자의 스트레스가 평균 5% 감소되어 스트레스 완화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매주 프로그램을 기다리게 될 정도로 심리적으로 큰 위안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타인과 함께 웃고, 강아지와 교감하면서 우울했던 감정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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