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 고등학생 의학·보건 분야 전공탐색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07.29 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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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고등학생 대상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9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에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고등학생 의학·보건 분야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학·보건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전공 특강과 실습 중심의 심화 체험을 제공하여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의학 분야 참가자는 제세동기 사용, 외과용 멸균장갑 착용, 심음 청진, 봉합술, 근육주사, 채혈 등 다양한 임상 수기 실습을 경험하며, 의예과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의대 입학과 진로 로드맵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학 분야 참가자는 활력징후 측정, 간호핵심술기 실습(근육주사), 시뮬레이션 센터 체험 등을 통해 간호사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 간호대학 재학생과의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의학·보건 분야의 실제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내 학생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등 수준의 실습과 전공 강의를 통해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의학·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도내 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 기회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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