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역면 가산제 정비사업 완료... 농업용수 안정에 박차

  • 등록 2025.07.29 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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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수지 정비로 집중호우·가뭄대비 등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과역면 석봉리 일원에 위치한 가산제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역면 가산제는 1945년에 조성된 총저수량 151,0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2억 5천만 원(도비 80%, 군비 20%)을 투입해 ▲제방 정비 151m ▲여수로 신설 56m ▲취수시설 신설 42m ▲그라우팅 166공 ▲저수지 준설 1,626㎥ 등 전반적인 안전성과 기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가산제는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1,626㎥ 규모의 준설을 통해 저수량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가뭄 시에도 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가산제는 39ha 농경지의 중요한 농업 용수원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영농 여건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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