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여름캠프 1차 초등자녀 가족 프로그램’운영

  • 등록 2025.07.25 1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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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활용해 가족의 정체성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소년인생학교에서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제1차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학교 인근 천연 개울인 부귀천에 직접 들어가 생태환경을 관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 이야기’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맹목적인 종속이 아닌 수평적인 인간 관계로 재정립해보는 철학적 대화를 나눈다.

둘째 날에는 분반 형태의 맞춤형 특강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인문 그룹 청포도의 교육연극 강사 문하영이 진행하는 ‘꿈 찾기 대모험’ 놀이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같은 시간 부모 대상 특강으로는 △철학커뮤니케이션 소장 박은미 강사가 ‘부모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부모로서의 자아 성찰과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 소통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으로 △신나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봉산탈춤’을 전문 강사와 함께 배우고 협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며 깊이 있는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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