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음식 명맥 이어온 명인·명소·명가 등 신규 모집

  • 등록 2025.07.25 11:53:18
크게보기

시, 오는 8월 18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지정 신청 접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대(代)를 이어 손맛을 지켜온 음식 명가를 찾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먼저 전주음식 명인은 향토음식 등 해당 음식을 20년 이상 조리했거나 2대 이상에 걸쳐 비법과 기능을 전수 받아 10년 이상 조리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주 향토음식은 현재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 △전주백반 △오모가리탕 △폐백음식 등 7종이 지정돼 있다.

또한 전주음식 명소는 향토음식 등을 조리하며 20년 이상 운영한 업소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를 이어 내림음식을 조리해 온 전주음식 명가의 경우 3대 이상 전수 받아 10년 이상 조리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에서 동일 메뉴로 5년 이상 운영한 업소도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서류·조리·현장심사를 거쳐 전주를 대표할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를 최종 지정할 계획으로, 지정된 업소 등에는 △인증서 및 현판 교부 △국내외 홍보 행사 참가 △기타 대내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문화산업과 전주음식산업팀(063-281-5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음식 명인·명소 등의 지정 확대를 통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전주 고유의 음식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주시에는 명인 7명, 명가 5명, 명소 2개소,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