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이화명나방 2화기 적기 방제 ‘필수’

  • 등록 2025.07.25 0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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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악충’ 이화명나방 기승…멸구류와 함께 2화기 적기 방제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이화명나방 2화기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25일 센터는 최근 이화명나방 발생 예찰 결과 일찍 모내기를 마친 포장에서 발생량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2화기 발생 시기도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이화명나방 성충 발생최성기를 7월 25일경으로 예측했으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1차 방제는 7월 30일 전후, 2차 방제는 8월 5일 전후가 방제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화명나방 1화기 방제가 미흡한 포장 및 2모작 재배 포장은 방제를 철저히 해야 2화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이화명나방 2화기 성충은 7월 하순부터 발생하는데 방제가 미흡한 논은 8~9월에 유충이 벼 한 포기에 10~20마리씩 대발생하여 방제가 어렵고 벼 이삭을 말라 죽게 하여 수량 감소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박용우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몇 년간 관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이화명나방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2화기 방제를 소홀히 했을 경우 수확량 저하뿐 아니라 쌀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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