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열정으로 뭉친 고흥 농업인! 제22회 농업경영인대회 성료

  • 등록 2025.07.24 1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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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대회와 여성농업인대회 함께 치러 단합 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제22회 고흥군농업경영인대회’ 및 ‘제4회 고흥군여성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농업경영인연합회와 고흥군여성농업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을 비롯해 순천시와 진주시 자매 시군 회장단, 전라남도 연합회 임원진,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흥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간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복구 작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매도시인 진주시와 순천시 농업인 단체 대표단이 직접 참석해 고흥군과 굳건한 우정과 연대 의지를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진주시 한농연·한여농, 순천시 한농연은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은 3년 연속 이어진 의미 있는 나눔으로 기록되며, 양 시군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혜를 모아 고흥 농업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자”며, “고흥의 CEO이자 고흥 농수산물의 세일즈맨이라는 각오로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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