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침수 우회 노선 담은 ‘폭우지도’ 배포

  • 등록 2025.07.24 12: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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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카드뉴스 안내자료 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시 마을버스 우회 운행 정보를 군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폭우지도’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로 침수로 인해 마을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이 혼란 없이 대체 승강장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카드뉴스 형식의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카드뉴스는 이서 25번, 27번, 소양 86번, 삼례 33번 노선 등 침수 발생 시 우회가 필요한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침수 예상 구간 ▲변경된 승하차 위치 ▲도로 상황 사진 ▲우회 경로 지도 등을 직관적으로 담아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주군 SNS, 보도자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류장이 아닌 구간에서 승·하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한 탑승을 당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우천 시 마을버스 우회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혼란을 겪는 주민이 많았다”며 “이번 폭우지도 카드뉴스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희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노선별 침수 대응체계를 꾸준히 정비하고, 군민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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