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민원실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 등록 2025.07.23 1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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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파출소와 합동 훈련 통해 긴급 상황 대응력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21일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민원실 비상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서면과 산서파출소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단계별 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상황을 가정한 후 비상대응팀의 역할에 따라 △폭언 발생 시 상급자 개입 및 진정 유도 △폭언·폭행 시 녹음 및 영상 촬영 절차 이행 △안심벨 작동을 통한 경찰 신속 호출 △피해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보호 조치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민원실 내 비상벨의 위치와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비상벨 호출 시 산서파출소의 신속한 출동 상황까지 실제처럼 모의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민원 담당 공무원은 물론,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민원인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조치 마련과 비상대응 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민원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 훈련과 장비 점검을 지속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민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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