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본 방제 추진

  • 등록 2025.07.21 1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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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집중 예찰 및 적기 방제 당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벼 생육 시기를 맞아 병해충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벼 병해충 기본 방제기간’을 운영해 집중적인 방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의 최근 예찰 결과에 따르면, 벼멸구가 평년보다 약 18일 빠르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비래해충의 급속한 번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방제가 늦어질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쌀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군은 기본 방제 기간 동안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살균제·살충제의 적정 혼용 사용과 적기 방제 실천을 적극 당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SNS,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상재해 대응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5,656농가, 총 6,703ha 면적에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의 초기 방제가 수확기 쌀 품질 확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기본 방제 기간 내 적정 약제를 사용해 방제를 완료해 주시고, 군에서도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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