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행복한 아버지학교 10기’ 따뜻한 소통 속 마무리

  • 등록 2025.07.21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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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맞춤 운영으로 깊이 있는 자기이해와 가족사랑 되새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행복한 아버지학교 10기’ 프로그램을 지역 아버지들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애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전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행복한 아버지학교’는 관내 아버지들의 양육 역량을 키우고 자녀·가족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까이 다질 수 있도록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아버지 학교에서는 참여자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2회기로 조정됐으며, LCSI 성격검사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성격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차이와 소통 방법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운영하여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참가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성격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어 가족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 모두가 자기성찰을 통해 자녀와 배우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의 진솔한 소통과, 스스로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지역 아버지들의 수요에 맞춰 가족과 행복을 나누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옥과청소년문화의집(4~5층), 곡성청소년문화의집(2층)에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다양한 부모 및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언제든 센터 또는 청소년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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