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집중호우 단수 피해지역 지원·복구 총력

  • 등록 2025.07.21 15: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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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차량과 민간 급수차 투입,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개방, 생수 배부 등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단수 피해지역 지원·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울주군 6개 읍면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단수 지역은 언양읍, 삼남읍, 삼동면, 상북면, 두동면, 두서면 등 6곳이며,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단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민간 급수차 8대를 동원해 단수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고,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산불진화차량 12대를 투입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수를 지원한다.

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개방해 언양읍 남천공원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아울러 본청 및 읍면 공무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세대당 생수(2L) 6병을 배부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도 이날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생수 배부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를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단수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과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계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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