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역 증개축 착공식 취소… 수해피해 복구 총력

  • 등록 2025.07.21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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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과 정서적 공감 최우선 고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오는 7월 22일 예정됐던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착공식과 현장설명회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시민의 안전과 정서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착공식 행사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착공식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품질과 안전, 공정한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차질없이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비 지원을 아낌없이 결정해 주신 김태흠 도지사님과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주신 문진석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비 299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22억 원 등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당초 면적인 4,440㎡를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하는 사업으로,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황준형 기자 jcdv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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