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지속적인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서장 현장 점검

  • 등록 2025.07.18 1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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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위험 선제 대응...파주소방서, 인명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16~18일 파주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율곡습지공원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상태와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기상 상황 악화 시 즉시 대응 가능한 대피시설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서장이 직접 참여해 침수 위험이 큰 율곡습지공원을 비롯한 지역의 배수로 상태, 안전펜스 설치 여부, 대피 안내판 가시성 등을 집중 확인했다. 동시에 기상악화 시 대피 가능한 인근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수용 가능 인원도 점검 항목에 포함했다.

또한 각 안전센터별 기동순찰을 통해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가, 하천변, 공사현장 등 취약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순찰 과정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현장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재난대비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소방서는 실시간 기상정보와 연계한 탄력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상특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급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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