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소진공, ‘골목 상권‧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 등록 2025.07.16 1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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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청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손잡고 골목형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골목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구청과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간 업무협약이 15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박진희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은 이날 침체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해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남구와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다채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어디서든 온누리상품권이 유통되도록 상권이 형성된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률도 확대하기로 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내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 6월말 기준으로 관내에는 총 20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상태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4분기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관내 야시장 및 지역 행사와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면서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동으로 홍보하는 등 공동 업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공동협력 업무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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