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폭염 대응 총력”

  • 등록 2025.07.07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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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군민 불편은 줄이고, 건강은 챙기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군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2025 폭염종합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강성규 영동부군수를 중심으로 폭염대책 T/F팀을 구성,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391명을 운영해 폭염취약계층을 살피고 경로당 352개소에 냉방비 2억 2,000만원 예산을 편성하고,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또한, 폭염이 심한 7~8월 중 상황에 따라 읍·면 소재지 주요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살수차 5대를 임차하여 열섬현상으로 달궈진 도로노면에 물을 뿌려 기온을 낮추고 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논밭 작업자,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하고 마을앰프, SNS, 재난안전문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규 영동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 상승하는 등 폭염 빈도와 강도가 늘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폭염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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