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처럼 깊고 짭짤한 문구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슬로건 공모

  • 등록 2025.06.12 1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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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까지 슬로건 공모…최우수작은 공식 슬로건으로 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공식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마포의 대표 축제인 ‘새우젓축제’에 애정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시작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마포의 대표 브랜드 축제다.

특히 새우젓이 마포나루를 거쳐 전국으로 퍼졌던 전통에 착안해, 새우젓은 이 축제의 대표 품목이자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전국 유명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김장철을 앞둔 많은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마포구는 이러한 ‘새우젓축제’의 매력을 담아낼 참신한 슬로건을 찾는다. 축제의 이미지와 특징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축제의 취지가 잘 드러나는 15자 내외(국·영문 병기 가능)의 문구면 가능하다.

공모에는 ‘새우젓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총 10개의 우수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공식 슬로건 채택과 함께 상장 및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우수상 2명(각 3만 원), 장려상 3명(각 2만 원), 아차상 4명(각 5천 원)에게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7월 9일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세대를 이어온 마포의 자랑이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다”라며, “올해도 주민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더해져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2bean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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