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꿈나무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우유팩으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기탁

  • 등록 2025.05.13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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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이웃을 위한 꿈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의 작지만 큰 기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꿈나무어린이집은 5월 13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거류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종량제 쓰레기봉투(20L, 20장)을 기탁했다.

고성군에서 유용 폐자원 수거 사업으로 우유팩 1kg을 모아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20L, 4장)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운영중인데, 꿈나무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유팩을 모아 면사무소에서 교환받은 종량제쓰레기 봉투를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란 꿈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시에 이웃과의 나눔을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집 원생들은 “우리가 우유팩을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두면, 지구도 웃고, 우리 이웃도 웃는 이 놀이가 너무 재밌다”라며 기탁하는 내내 거류면사무소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꿈나무어린이집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활동에 거류면사무소가 함께해서 기쁘고, 기탁하신 쓰레기봉투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리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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