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종합분석센터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 2년 연속 우수성 인증

  • 등록 2025.04.29 1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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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잔류농약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 등 분석 분야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평가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평가한다. 이때 표준점수(z-Score)가 ±2 이내이면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0.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세계 각국의 57개 분석기관에 동일한 사과 과립 즙(퓌레) 시료를 배포한 후 각 기관이 4월 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괏값을 비교해 분석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양평군은 12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제출한 12개 농약성분 모두 표준점수(z-Score)가 각 ±2 이내인 ‘만족’ 등급을 받았으며, 마이클로뷰타닐(myclobutanil), 피콕시스트로빈(picoxystrobin)은 표준점수(z-Score) 0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숙련도 평가 시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분석능력의 공신력을 유지하고, 양평군에서 생산, 판매되는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을 500g에서 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종합분석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차재만 기자 jm85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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