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학생 감염병 예방 총력… 신학기 필수 예방접종 독려

  • 등록 2025.03.05 1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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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필수 예방접종 무료 지원… 건강 보호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생(2018년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이 대상이며, 중학교 입학생(2012년생)은 Td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여학생 대상), 일본뇌염 등 3종이 포함된다.

학생·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교육청과 협력해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입학 전 보호자 대상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입학 후에도 학교와 보건소를 통해 미접종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또는 보건소)에 요청하면 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의학적 사유로 접종이 어려운 ‘금기자’의 경우,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통해 금기사유를 전산등록할 수 있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은 필수적인 감염병 예방 수단이므로 보호자께서는 자녀의 접종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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