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 선정

  • 등록 2025.03.04 17:35:19
크게보기

정부 등 공동 출자 400억 원, 민간 출자 320억 원 확보하여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 추진 후 조기 투자 개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8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1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동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 원, 민간 출자금 320억 원을 확보하여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하여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향후 2025년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1000억 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 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28일에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다. 동 펀드는 2025년 4월 말까지 1000억 원 규모로 결성하여 투자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어서 1000억 원 규모의 5호 펀드에 대해 주관 운용사를 공모하여 올해 말까지 총 6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하여 조기 투자를 개시하는 것은 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며, “K-바이오·백신 3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최종 결성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