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안철준 서장 해양시설 원유부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서

  • 등록 2024.09.08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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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및 태풍내습 대비 국가중요시설 "원유부이"에 직접 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추석연휴 및 태풍내습 대비 해양시설 원유부이에 대한 해양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달 26일과 9월 3일 관내 주요 발전소를 방문한데 이어 대규모 해양시설인 S-OIL 원유부이에 임원진들과 함께 직접 올라가 국가중요시설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방제 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원유부이의 안전관리 및 해양오염 대응현황을 청취하고 높은 파도에도 S-OIL #2 원유부이에 등선하여 주요 설비 곳곳을 둘러보았으며 △기상악화 시 원유이송작업 중단 및 원유선 이안 △원유부이 방제선 배치 및 안전관리 강화 △주기적인 설비 점검 및 유지 보수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철준 서장은 "울산항은 대규모 원유이송시설인 원유부이 5기가 설치 운영중인 고위험 해역으로 안전설비 관리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울산 바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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