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사태 대비능력 확립을 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8월 19일 사천해양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전시직제편성 훈련과 기관 소산, 을지연습 연계 실제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전시 민방공 대피 훈련 연습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인 21일 14시에는 삼천포 신항에서 피랍선박 이용 삼천포신항 침투 및 물자수송선 테러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을지연습 연계 실제훈련을 통해 상호간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포괄적인 안보 위협에 대한 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며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