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짙은 안개에 해양사고 주의 당부

  • 등록 2024.07.16 1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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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운항자의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운항 부주의로 사고 속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울산 앞바다에 짙은 안개로 인해 해상에서 추올 등 선박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며, 선박운항자의 각별한 운항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7월 12일 오후 방어진 인근 해상 저시정 상태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하여 부상자가 발생하고 선체가 파손된 사고가 있었으나, 구조세력을 긴급 투입하여 사고를 처리했다.

7월 13일 오전에도 방어진 인근 해상 저시정 상태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사고가 있었으며, 이어 같은 달 2일과 9일에는 울산항 항로에서 급유선과 통선이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하여 해경 함정이 출동, 안개가 걷힐 때 까지 안전과리를 했던 사례가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울산과 부산 해상에는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저시정 시 출항을 자제하고 반드시 항해를 해야 할 경우에는 항법에 따라 주의 깊은 안전운항을 하는 한편, 항해 중 짙은 안개로 운항이 어려울 경우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하고, 해양경찰교통관제지시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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