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훈련 실시

  • 등록 2024.05.22 1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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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톤급 케미컬운반선 화재·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울산항 6부두에서 2024년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해경, 울산남부소방서,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등 11개 기관 및 업체에서 114명이 참가했고, 5,000톤급 케미컬운반선 선적작업 중 원인 미상의 화재․폭발 발생으로 선박의 이송호스 연결부가 파손되어 유해화학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상하여 실시했다.

특히, 울산 관내에서 많이 취급하는 물질인 파라자일렌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부여해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의거 유출물질 정보확인, 사고해역 통제, 유출물질 탐지, 부상자 구조, 방제 및 제독 등 상황 단계별 임무수행과 기관별 협업 및 재난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정욱한 서장은 “이번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업무공유와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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