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 꼼짝마! 괴산군, 2024년 돌발해충 선제적 방제

  • 등록 2024.05.14 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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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주요 농작물인 과수(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고추, 콩, 벼 재배농가(6,477농가, 6,402㏊)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5월 하순까지 무상 공급한다.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하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농작물의 가지나 과실의 즙액을 흡입해 작물 생육을 약화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인해 방제를 잘 하더라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농림지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약충일 때 방제를 하는 것이 좋으며, 약충은 이동성이 낮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없어 5월에서 7월 사이에 1주일 간격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돌발해충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ieeysin7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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