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 대상 대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푸드잡(job)담(talk) 사업 추진

  • 등록 2024.05.13 1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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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 31개소 대상 사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4일부터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와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상생협력 멘토링 푸드잡(job)담(talk)’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담 인력이 없는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의 잦은 개정과 복잡‧난해함으로 인해 법령 이해도가 부족하여 법 위반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이로 인한 행정제재와 업체 이미지 실추 및 비용 손실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식품제조 공정 등 위생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거쳐 소규모 식품제조업체 31개소를 선정했고, ㈜동원F&B, 동서식품(주), 롯데칠성(주), 롯데웰푸드(주), 오뚜기에스에프(주) 등 도내 5개 대기업 식품제조 전문가 8명과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경남부산지회 소속 식품기술사 4명, 공무원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업체에 가장 적합한 자문단을 배치했다.

자문단은 2회에 걸쳐 업체를 현장 방문하여 맞춤형 상담과 사후관리 등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기업 등 식품제조 전문가는 주로 업체 현장에 맞는 식품제조 공정과 위생관리 방법 등을 제시하여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제품 생산 등 업체 경영에, 공무원은 제품 표시사항 등 법규와 법적서류 작성요령 등 지도로 제품 포장지 교체비용 절감, 법규 위반사례 감소 등에 기여한다.

노혜영 도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와 대기업 등 식품제조 전문가가 서로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지속적 성장 지원과 식품안전성 제고를 위해 식품안전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13일에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신 기자 ieeysin7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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