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악취 담당공무원 기술교육 실시

  • 등록 2024.02.28 12: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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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악취 검사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증가하는 사업장 배출·생활 악취민원 대응을 위해 29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악취검사 기술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악취발생 사업장과 악취민원 현장에서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도내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18개 시군에서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시료채취 과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정시험기준 등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장비 운용 실습을 통한 시료채취 숙련도 향상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악취검사는 악취발생 현장에서 검사용 공기를 포집하는 시료채취 단계와 포집된 공기에 대한 분석 등 두 단계로 구분된다. 시료채취는 통상 시군구의 공무원이 담당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뢰된 시료 분석과 악취 검사 과정 전반의 신뢰성 관리를 담당한다.

악취검사 결과는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판정하는 주요 근거가 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번 기술교육이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호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려면 검사의 첫 단계인 시료채취의 오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담당 공무원에게 전문 기술교육을 계속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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