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소득층 자녀 입학준비금 미리 받으세요!”

  • 등록 2024.01.31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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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 초중고 입학생 5,940명에게 10만 원씩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에도 저소득층 가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들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도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구의 자녀들이 운동화, 책가방 등 입학물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입학 전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도록 신청 일정을 앞당겨, 빠르면 2월 말부터 지급하여 저소득 가구의 가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입학월 기준 현재 경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초중고교 신입생(대안, 관외학교 포함)이며, 신규 교육급여 수급자의 경우 올 3월 31일 이내에 교육 급여를 신청한 사람에 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1차 신청기간’과 ‘2차 신청기간’ 내에 증빙서류(입학통지서, 통장사본)를 구비하여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 김맹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입학준비금이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자녀 복지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07년 최초 시행한 이후 도내 초중고교 입학생 총 14,637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왔고,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5,938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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