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경남도의원, 청소년 마약류 처방량 증가 대책 마련 촉구

  • 등록 2024.01.30 14:38:53
크게보기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 증가, 오남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윤준영(거제3,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2024년 보건의료국 업무계획보고에서 청소년 마약류 처방량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3년 발표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이 전체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미만의 펜타닐 패치 1인당 처방량 증가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청소년에게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처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현실은 자칫 약물 오남용이나 불법적인 약물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효성 있는 오남용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마약류 처방 급증과 관련하여 식약처 등 중앙부처의 시스템 개선 등 오남용 예방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지자체 차원에서도 행정지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경남도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마약류 감시원 제도 운영, 마약류 오남용 의심사례에 대한 합동 조사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