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대상 ‘생생한 현장 체험 교육’ 진행

  • 등록 2024.01.12 0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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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대상으로 가축방역 업무 현장 체험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가축방역 업무 등 현장 체험 실습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방역 현장에서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나 전국적으로 공무원 응시자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 가축 질병 검사·예찰·병성 감정·진단 등을 수행하는 가축방역관의 부족으로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수의사들에게 가축방역관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해 가축방역관의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가축방역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동물위생시험소의 역할 소개하고, 가축방역 분야와 축산물위생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

가축방역 분야에서는 인수공통전염병 진단 실습, 동물질병 진단기법 실습, 가축사육 농장 현장 시료 채취 실습 등 실험실 진단업무와 현장 업무를 모두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축산물위생 분야에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축산물 검사업무를 소개하고, 식육 중 잔류 물질 검사, 미생물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원유 검사 등의 실습과 도축장 현장 방문을 통해 검사관의 업무도 체험할 예정이다.

교육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겨울 방학에 시행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축방역관의 역할과 업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수의과대학 졸업생이 가축방역관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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