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자립을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직업선택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자립동기를 높이는 맞춤형 단계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융, 아동복지, 실용음악, 조주기능, 영상편집 등 총 12개의 직업군 분야에서 1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센터 소속 73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41명이 수료했다.
그중 28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특히 2명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하여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전문기술 강화 및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취업을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사회진입이라는 꿈을 키워가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 근로권익교육 ▲ 전문기술자격 및 기초기술 취득 과정 연계 ▲ 직장체험 및 취업 연계 ▲ 훈련참여지원비 및 직장체험지원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자립·취업지원서비스 도입으로 전문적인 직업훈련과정과 직장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