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확실히 좋아진 2023년 경남 경제지표!

  • 등록 2023.12.19 1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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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성장 힘입어 고용률과 실업률 역대 최고 성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조선업과 방위산업, 자동차산업, 원전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2023년 경남 경제지표가 월등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고용률은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한 1월과 8월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특히 6월 고용률은 63.5%로 1998년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후 7월부터 11월까지도 매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실업률 또한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1월을 제외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실업률은 1.2%로 1999년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치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실업률도 전국과 대비하여 경남(2.4%)은 더 나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경남 취업자수는 177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명(0.6%)이 증가했으며 올해 1월 168만 명보다 5.5%가량 늘어났다. 겨울철 계절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우상향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고령자 퇴직 및 자동화 확대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감소추세에서 7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7월 35만 2천명 ⇒ 11월 39만 7천명)

11월 경남 무역수지는 13억 1천4백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 흑자로 전환한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남의 누적 무역수지는 137억 7천4백만 달러 흑자인 데 반해 전국의 누적 무역수지는 144억 5천1백만 달러 적자이다. 또한 경남의 11월 수출 연간 증가율은 12.5%로 전국 1위이다.

올해 수출은 3월부터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의 꾸준한 수출과 2021년 선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수주한 LNG선의 인도, FA-50 전투기 및 무기류 수출, 미국의 가전제품 수요가 수출을 견인했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생산지수는 2022년부터 높은 상승률로 전국 평균(126.4)과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조선업 생산지수 또한 주력선종인 LNG선을 비롯한 친환경 연료 기반의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가 이어져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2023년 경남 경제지표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경남 주력산업의 호조와 더불어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산업인력난과 기업애로 해소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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