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도의원, “경상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용어 재검토 필요”

  • 등록 2023.12.12 16:23:57
크게보기

경남교육청 당초예산의 3.7% 편성, ‘무상급식’ 용어 재검토 필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12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4차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종합심사’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용어 사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합심사시 정책질의 과정에서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사진)은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예산(식품비, 운영비)은 2020년 대비 178%가 증액된 2,631억 8,982만원으로, 2024년 경상남도교육청 세출예산액의 3.7%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무상급식 예산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과 국민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학생의 전부 또는 일부에게 학부모부담 급식경비를 지원하는 예산”이라며, “1953년 6・25 전쟁 이후 결식아동의 구호를 목적으로 외국원조기관(UNICEF 외)에 의해 시행된 ‘무상급식’이라는 용어가 관례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도의원은 “2024년 경상남도 학생(유치원, 초・중・고・특수・방송통신중고 등), 약 41만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부담 급식경비를 경상남도・교육청・시군이 지원하고 있는 사항이다”며, “무상급식 용어는 관련법에 따른 학교급식 취지에 맞게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