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럼피스킨 발생 방역대 해제검사 추진

  • 등록 2023.12.07 11:56:07
크게보기

창원시 한우농가 최초 발생 이후 경남도 추가 발생 없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2월 7일부터 창원시 럼피스킨 발생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가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 이후 발생 농가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했으며, 방역대 내 소재하는 4개 시군(창원, 김해, 밀양, 창녕) 454농가 1만 9천여 두에 대한 이동 금지, 지정 도축장 출하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는 지난 11월 8일 방역대 내 백신접종 완료 이후 1개월이 지났으며,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제한 해제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검사는 예찰지역(3~10km), 보호지역(500m~3km), 관리지역(~500m) 순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대 내 전 농가에 대하여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예찰지역 중 10%에 해당하는 농가와 보호·관리지역 전 농가에 해당하는 87호에 대해서는 농가당 5두씩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정창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럼피스킨 유입 차단과 방역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축산농가 및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며, “경상남도의 경우 아직 낮 시간대에 곤충이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 내 방제에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한육우 및 젖소 35만 6천여 두를 대상으로 11월 1일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11월 8일 접종을 완료했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