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 등록 2023.11.29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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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알코올 누출 사고 가정, 현장대원 77명 및 화학사고 대응 장비 110점 동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9일 밀양시 소재 공용주차장에서 화학사고 대비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밀양·김해동부·김해서부·양산소방서 등 4개 소방서와 창원소방본부 합동으로 현장대원 77명이 참여했으며, 정밀‧간이 제독텐트, 화학 시뮬레이터, 유해화학물질 분석기(제미니), 화학작용제 탐지기, 화학보호복(Level A‧C) 등 소방장비 9종 110점을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메틸알코올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 브리핑 및 2차 사고(화재,폭발 등) 위험성 교육을 통한 대원안전관리 강화, 드론활용 초기대응 정보 파악, 초기이격거리 및 경계구역 설정, Hot Zone 내 인명구조 및 누출물질 차단, 간이‧정밀 제독소 운영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사고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했다.

조보욱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정확한 유해화학물질 정보파악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특수재난(화학) 대비 권역별 통합대응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도민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호근 기자 diorparty15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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