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야놀자와 손잡고 10일부터 매주 금ㆍ토마다 전통시장 9개소를 순회하면서 ‘지역 여행 연계 수산식품 소비촉진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9월 26일 경남도와 야놀자의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11월 10일부터 마산어시장, 마산수산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9개소의 순회 일정에 따라 해당 전통시장 지정장소에 부스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기획전 부스는 수산식품 취급 점포가 많은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상인회와 협력하여 지정했으며, 도내 전통시장에서 수산식품, 수산가공품, 횟집(수산물 취급 식당 등) 구입 시 구매금액에 따라 관광ㆍ숙박업소에 한하여 1인당 최대 5만 원 숙박 할인 쿠폰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매주 금ㆍ토마다 전통시장에서 수산식품 등을 구입한 영수증을 구입 일자로부터 12월 9일까지 해당 부스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해야 숙박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야놀자와 기획전을 통해 전통시장 수산식품 소비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기획전을 운영하여 수산업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1억 원을 편성해 온라인 분야에 e경남몰, 쿠팡, 컬리 기획전에 이어,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납품 지원 등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