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9일 경남 사천에서 경남 농식품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남 수출 6대 품목(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양파) 수출농협, 딸기 수출통합조직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수출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선농산물 수출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수여와 함께 국제적인 물가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수출시장 변화와 농식품 수출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2023년 3분기 수출 실적에 대한 분석 및 수입국 검역강화, 자재비·인건비 등 농사 경영비 상승, 엔화 가치 최저 수준 하락으로 인한 농가 채산성 악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속에서도 경남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수출활성화 대책 방안, 잦은 수출클레임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 양파와 마늘 등 국내수급조절을 위한 수출확대 방안, 수출농업인 및 담당자 사기진작 등 다방면에 걸쳐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신대호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수출조직체 및 업체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지원과 다양한 수출선 확보,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경남 농식품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