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방산기업 7개사로 구성된 경남대표단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D&S 2023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국 D&S 2023 방산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독일, 헝가리, 중국 등 50개국 500개 업체, 35개국의 공식대표단이 참여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트는 도내 중소방산기업(수옵틱스, 경도, 동성전기, 한성에스앤아이, 창민테크론, 나산, 낙원티엔에이)이 참여하는 경남방산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경남테크노파크는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기업 간 거래(B2B) 맞춤형 수출상담회 참여, 태국 공식 에이전시 면담 등 주요국 국영‧민영 방산기업들과 상담 등을 현지 지원하여 방산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태국 전시회 참여를 통해 경남 방산 중소기업들의 태국 및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계를 대상으로 경남 방산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내 방산수출지원단을 중심으로 자체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방산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우디 전시회 참여 등 해외 방산시장 공략을 위한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