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3일 김해 문화체험전시관 및 화포천 습지 일원에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자연친화적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등 생태자원 이용 극대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다.
도와 (재)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주관으로 개최한 워크숍에는 도, 시군 업무담당공무원, 람사르환경재단,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후원기관, 생태관광협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포늪, 따오기 이야기와 함께하는 특별강연 ▲생태관광네트워크 운영 현황 및 주요 추진 내용 ▲생태관광 브랜드 개발 사례로 본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등 다양한 생태관광 관련 특강과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2019년부터 추진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1단계 사업이 종료에 따라 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기관․기업체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경남의 대표 생태관광지이자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화포천에서 개인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설을 들으면서 이동하는 유튜엔티어링 방식의 걷기 행사도 추진하여 가을 정취와 함께 화포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태관광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 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관광 상품”으로 ”앞으로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태관광지역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