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28일 진주시 월아산 일원에서 경남도와 18개 시군 녹지직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에 도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내 녹지직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인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산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 내 흡연 및 취사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산림 연접지 농산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 계도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인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해로, 산불 피해지를 다시 원상복구 하는 데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된다”며 “경남도는 도내 산불 예방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